안양시는 안양시민축제의 새 이름인 ‘안양춤축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과 2023년 및 2024년 ‘안양춤축제’까지 춤을 소재로 화합의 의미를 담은 안양시 축제가 우수한 기획력으로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속가능한 축제 육성을 위해 매년 도내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중 우수하고 역량 있는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4년 ‘안양춤축제’ 보조금 7천만 원을 받는다.

‘안양춤축제’는 안양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준비하는 축제이자 춤을 콘텐츠로 하나 되는 시민참여형 관광축제다.

시는 지난해 축제 공식 명칭을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변경했고, 지난해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댄스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닷새간 펼쳐진 ‘안양춤축제’에 17만 2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독창성과 우수한 기획력으로 2021부터 2024년까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도 연속 수상했다. 앞으로도 ‘안양춤축제’를 통해 활력 넘치는 춤의 도시,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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