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조감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조감도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

6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위한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가 이 지원사업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25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설성면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8천여 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t, 연간 4만6천t을 자원화 할 수 있다.

특히 8천225N㎥/일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발생시켜 이를 통해 1만 4천736kwh/일 전력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경과 농업을 동시에 고려한 모범 사례를 제시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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