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6일 구청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캠페인에는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 4급이상 고위공직자가 참여해 설 연휴기간 금품·선물 수수금지 등을 홍보하며 전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직원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앞서 열린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식’에서도 청렴실천을 다짐하며 공직사회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관행을 근절하는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구는 캠페인과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고위공직자가 이끌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직원참여형’ 청렴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개개인의 노력은 결국 우리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문화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설 연휴를 맞아 계획했던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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