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는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7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알렸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 과일, 김치, 나물 등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떡국을 대접해 줘서 무척 고마움을 느꼈다며 올해도 우리 동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무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릴 수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바쁜 일상 중에도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표영실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하여 기간단체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행사를 지속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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