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고도제한 완전 해결에 힘을 보탠다.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22대 총선 후보 고도제한 완전해결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영찬(성남중원), 김병욱(성남분당을), 이수진(비례)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영하·전미숙 성남수정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기·윤창근·박창순 성남수정 예비후보, 진보당 장지화 성남수정 예비후보, 국민의힘 심규철·임진기·염오봉 성남중원 예비후보, 민주당 권락용 성남분당갑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고도제한 완전 해결에 의지를 담은 협약에 서명하며 뜻을 모았다.

성남시 고도제한범대위 도봉(스님) 상임대표는 "성남시와 분당은 고도제한으로 이중 규제를 받는다"며 "협약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고도제한 완전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라고 했다.

한편 100여 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8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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