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6일 제231회 임시회를 하루 원포인트 일정으로 개회했다.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연에 대한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가결했다.

조사특위는 한종우 위원장과 김현주 부위원장을 비롯한 5명 의원으로 구성했으며, 이날부터 3월 14일까지 38일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증인(참고인)의 증언을 청취하는 등 조사에 필요한 일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연 원인, 절차적 문제와 함께 개발사업 부지 내 대학병원 유치 과정 문제점 등 사업 추진 전반을 살펴본다.

조사 범위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부지 수용·보상 진행 상황,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사업 진행 상황,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인하대·인하대병원 간 합의·협의 내용이다.

시의회는 3월 4일부터 11일간 열리는 제232회 임시회를 통해 조사특위가 작성한 조사결과보고서를 의결하리라 예상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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