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농산물 선물세트 나눔과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5일 구립해송노인요양원에서 이학재 사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은중 인천광역자활센터장, 허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부 본부장, 방현주 구립해송노인요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산품 선물세트 전달식을 열었다.

선물세트는 영종·강화 등 인천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13종과 장봉도 김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신입직원 38명은 노인 식사 보조와 요양원 내·외부 환경 정화활동을 했으며, 오후에는 노인들과 함께 투호놀이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해송노인요양원 말고도 인천지역 소외계층 600가구와 혜림요양원, 디차힐아동센터, 보라매아동센터에도 설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설맞이 나눔활동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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