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을 지원한다.

시는 ‘2024년 공동주택 지원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6일 알렸다.

지난 1일 수립한 2024년 공동주택 지원 종합계획으로 공동주택 관리·안전과 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 주거공동체 문화 형성으로 나눠 진행한다.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관리실태 점검과 절감 자문단 운영, 공동주택 종합포털 온-아파트를 운영한다. 온-아파트는 군·구, 공동주택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아파트 관리업무 문서를 전산화해 공개하는 포털이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조성하고자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 개선, 관리종사자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펼친다.

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통과도로 관리사업비를 지원하고 CCTV를 설치하며,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를 위한 건축설비도 설치한다.

또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 지원,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통해 주거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에 사는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총 10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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