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농협은 지난 6일 수정구 수진동에 위치한 영농자재판매장에서 설 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남사랑농협봉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후원해 마련한 사랑 나눔이다.

임직원들은 해마다 불우이웃 기금을 조성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눈다.

농협은 이날 무공수훈자회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성남동 주민센터, 상대원우리공동체, 미망인회, 고엽제전후회 등의 기관·단체에 햅쌀 4kg 340포를 전달했다.

성남농협 이형복 조합장은 "설 연휴를 맞아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관심과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단 한명도 없는 그 날까지 지역사회와 책임을 함께 나누겠다"고 했다.

한편, 성남농협은 지난해 예수금 1조5천억 원을 달성한 기념으로 예수금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농협창립 62주년 기념회에선 중앙회와 계열사,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종합심사에서 경기도 내 농·축협 가운데 유일하게 총화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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