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지난 6일, 100만 화성시대에 맞는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 설정을 통해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토론회’를 개최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포함해 24명 시의원 전원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체는 100만 특례시를 대비해 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배분 및 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토론회에서는 장인봉(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1주제로 ‘특례시 대비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100만 특례시 관련한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이어 배귀희(숭실대 행정학과) 교수가 2주제로 ‘특례시 대비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차등적 분권으로서 특례시 제도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이원희(한경국립대학교 총장)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오문섭·장철규·전성균·명미정 시의원과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박현욱(경기대 행정학과)·최낙혁(가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특례시의회의 조직 모형발굴, 지방자치 권한 확대,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설정을 통한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오문섭 대표의원은 "특례시 지정은 행정 및 의회의 역할 범위가 기존과는 달리 넓게 확장되는 것이며 우리의 역할과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되는 시간이 된 거 같다"며 토론회 소감을 마쳤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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