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지난 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찾아 직접 장보기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이상복· 전도현·전예슬 의원들이 명절 시기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꼼꼼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도 했다.

이날 이상복· 전도현·전예슬 시의원들은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오늘의 행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시민분들께서도 오색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색시장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산 농축산물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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