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유관기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릴레이로 열었다.

7일 군에 따르면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과 1일 각각 군종합사회복지관과 행복만들기사회봉사단, 1일 군노인복지관, 6일 사랑나눔봉사단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노인일자리 선서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인생을 다시 정립하고자 의지를 다졌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31개, 사회서비스형 27개, 시장형 3개, 취업알선형 1개로 모두 62개 사업단으로 구성했다. 

더욱이 일자리사업 가운데 급여가 높은 사회서비스형(452명)과 시장형(95명) 사업단의 참여 인원이 각각 182명, 48명이 늘렸다. 군은 증원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자 만족이 크게 향상한다고 전망했다.

군은 올해 142억 원을 사용해 지난해보다 711명 늘어난 노인 3천409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항상 건강과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참여기간 동안 사고와 부상없이 즐겁게 일하는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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