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가 올해 예술인 종합건강검진, 심리상담, 법률상담 지원을 시작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 운영 방식에 따라 짝수 해 출생자를 대상으로 수면내시경과 초음파, CT, MRA 같은 다양한 검진 항목이 포함된 30만 원 상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올해 예술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전년 대비 협력 의료기관을 확대했다. 총 8개 의료기관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부평세림병원 ▶아인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진헬스건강검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심리상담 지원은 개인 상담 또는 가족 상담(부부, 자녀 상담 중 택 1)을 지원한다. 상담 과정 중 전문가 소견에 따라 정신의학과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계된 의료기관을 통해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심리상담센터는 총 3개 기관으로 ▶나무솔심리상담센터 ▶심클심리상담연구소 ▶인천파크심리상담센터 중 선택해 진행한다. 

법률상담 지원은 예술 창작활동과 관련한 불공정행위, 저작권, 노무·사회보험, 세무·회계 등 희망 분야에 따라 1:1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며,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로 구성된 전문가 4인이 상담을 지원한다.

종합건강검진과 심리 상담 지원은 예술활동 증명이 유효한 인천 거주 예술인이 대상이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법률상담도 인천 거주 예술인(예비 예술인 포함)과 단체가 대상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ifac.or.kr)과 인천예술인지원센터(artist.ifac.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032-766-5996~7)로 문의하면 된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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