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 잇따른다.

지난 6일 구 가족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외국인가족 70가구에 10만원 상당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같은날 해양경찰청도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라면 56박스를 전달했다.

앞서 측천산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즙 400상자를 기부하고 한국엘레텍도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500매를 기탁했다. 

또 청학동 하나식자재마트는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기아 오토큐 동춘점도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에 명절 과일 50상자를 전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설 명절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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