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7일 도체육회관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했다. 

결단식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 체육회 임원 들 150여 명이 참석했다.

더욱이 신상철 빙상연맹 회장, 신현필 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최종길 컬링연맹 회장이 동계 종목단체를 대표해 참석, 종합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선수단장인 이원성 회장이 총감독인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선수단 단기를 전달한 뒤 내빈들과 선수들에게 격려물품을 선물했다.

도 선수단은 오는 22~25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동계체전 종합우승 21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선수단 규모는 빙상을 비롯한 8개 종목 802명이다.

현재 사전경기로 치른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들 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57, 은 48, 동 48, 모두 158개 메달에 종합점수 525점을 획득해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달 막을 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눈부신 성과를 일궜다. 제105회 전국동계전에서도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 주자"며 "누구보다 많은 노력과 땀을 쏟은 만큼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고된 훈련으로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수단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도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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