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3월 성남시체육회에 양궁과 배드민턴 2개 종목의 학생운동부 창단을 지원한다.

4곳 초·중학교에만 있는 해당 종목 학교운동부 학생들의 다른 지역 전출을 막고, 안정적인 진학 여건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시는 초·중·고등학교 50개 교에 설치된 총 23개 종목(60개 팀 749명)의 학교운동부 현황을 분석해 ▶고등학교 연계 필요성 ▶직장운동부와 연계성 ▶경기력을 고려해 이들 두 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 코치가 고등학교 3년간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시는 양궁과 배드민턴 학생운동부에 동·하계 훈련비, 도 단위 이상 대회 출전비, 차량 임차비, 훈련용 기구 구매비 등 올해 말까지 8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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