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가운데) 오산시장과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부속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가운데) 오산시장과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부속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오산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4년 오산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행·재정 기반 조성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3가지 중심 추진목표를 바탕으로 세부사업을 펼친다.

시는 핵심 정책인 AI코딩교육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 오산형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며 AI코딩교육 활성화,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같은 일부 사업은 교육청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광윤 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지역과 학교의 특색이 살아 있는 지역 중심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자율·균형·미래’ 3대 목표를 기조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부속합의안 체결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은 오산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틀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오산시는 AI코딩에듀랩에서 다양한 AI코딩교육 운영,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등 지역 특색을 고려한 교육을 펼치며 오산 교육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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