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탄소중립 선도 인하대와 수소환원제철 연구

화석연료 대신 수소로 철 생산 탄소 배출 감소 기술 확보 앞장

포스코이앤씨와 인하대학교가 수소환원제철 연구와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이앤씨는 7일 인하대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양측은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과 인하대 저탄소 철강 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자문, 수소환원제철 사업화·해외진출 협력, 수소환원제철 교육·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10)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t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 경험을 보유한 인하대와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그룹의 필수 사업인 만큼 주도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인하대 우수 연구진과 협업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