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오른쪽) 파라다이스시티 대표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에디슨 천 트립닷컴 그룹 부총재와 만나 ‘파라다이스시티·트립닷컴 그룹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파라다이스 제공>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IBC-Ⅰ) 안에 자리잡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맞아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유치에 본격 돌입했다.

7일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 영종도 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는 회사로, 국내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가 공동 출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양 회사 채널을 활용한 중화권 고객 유치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활용해 중국 시장과 홍콩·타이완·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시장을 공략한다.

더불어 파라다이스시티의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브랜드 홍보와 대규모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슈퍼 펀 그룹(SUPER FUN GROUP)’ 참여로 전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세일즈 방안을 마련해 중국 시장 안 공동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한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해 9월 ‘씨트립’과 협력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총 900만 뷰 이상, 좋아요 56만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80%가 넘는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는 "트립닷컴 그룹과 협력을 통해 중화권 고객은 물론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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