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지난 7일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봉국사 대광명전에서 목조문화재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목조문화재 화재 안전관리와 초기 진압 요령을 안내하고 ▶목조문화재 화재 대응기술 ▶진압 방법 ▶용마루파괴와 지붕해체 등의 진행됐다.

최배준 현장지휘2단장은 "목조건축물 화재는 급속도로 번지기 때문에 화재예방과 초기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2008년 서울 숭례문 화재사고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시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문화재 등 화재안전주간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자체 추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정책이다.

성남소방서는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11일까지 문화재 등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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