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해 임동본 전 경기도의원에 이어 지난 7일 박완정 전 성남시의원을 제4대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임동본·박완정 시민옴부즈만은 시와 소속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또는 행정행위(부작위 포함)로 인한 고충 민원과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 사항에 대해 상담과 조사로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 해결에 도입된 제도인 만큼, 시민들이 부당한 행정행위로 권익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형태로 운영해달라"며 "시민 눈높이에서 시 행정기관에 대한 고충을 중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민옴부즈만과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시청 동관 9층 시민옴부즈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신청하면 된다.

임기는 4년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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