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월부터 가정통신문을 학교를 거치지 않고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학부모에게 발송하는 ‘학부모 공통안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알렸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는 그동안 교육지원청에서 전달받은 공문을 편집 및 내부결재를 거쳐 홈페이지와 알리미 앱에 등록,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업무 부담이 있었다. 

이번 일괄 발송 시스템을 이용한 교육지원청의 직접 안내로 학교 업무 부담을 줄여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지난 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연동 테스트를 마친 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학부모 공통안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 대상 각종 설명회, 각종 설문조사 참여 안내 등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통신문은 교육지원청이 일괄 발송한다. 

고아영 교육장은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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