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시도자기축제가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지원 사업에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관광축제는 6개의 평가 지표로 상위, 중위, 하위 등급으로 구분해 1억, 7천만 원, 5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이천도자기축제가 23개 선정 축제 가운데 6개 축제에만 지원되는 최상위등급을 받아 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축제 기획 콘텐츠, 축제 운영 우수성, 축제 발전 역량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질의응답 부문에서 이천도자기축제만의 차별성, 외국인 유입 방안, 전년도 문제점 파악 및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작년 축제의 성공적 평가와 올해 축제의 주도면밀한 운영 계획을 높게 산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도자기의 타 도자 도시 생활자기와는 다른 특별한 면모와 축제 기획·운영의 탁월함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며 "경기관광축제 지원을 기반으로 작년에 부족했던 전시 분야를 더 알차게 구성해 작품의 우수성을 높이고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도 경기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 되어 자랑스러웠는데, 올해도 3년 연속 선정되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기대에 부응해 올해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년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2024년 4월 25일부터 5월 6일(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개최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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