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유능한 인력 채용을 촉진하고, 노동자들의 장기 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신청 시점 기준으로 3년 미만 입사자 또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노동자가 포함된 경우 우선 선정하고, 기존 내국인 근로자로 한정됐던 지원 기준을 기업당 최대 1명의 외국인 근로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안성 관내 중소 제조기업 중 기숙사(월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 임차 계약 시 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며, 각 기업 당 최대 5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1인당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10개월의 임차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희망기업은 신청서와 필요한 구비서류를 작성해 안성시청 첨단산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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