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재 두원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재 선정(2024년~2029년) 됐다.

두원공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재 선정을 통해 매년 정부 지원금 8억, 안성시 지원금 2억을 확보하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제도이다.

학교에서 이론 교육과 기초 실습을 배우고, 기업에서는 현장 교육과 심화 실습을 배우는 교육방식을 통해 직업교육 훈련을 이수함과 동시에 NCS기반 자격부여,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교육제도이다.

두원공고는 지난 2015년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며, 320개 참여기업 중 안성 관내 총 196개 기업과 학생 392명의 취업 성과를 내었다.

또한, 산업인력공단 주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년 연속 최우수 학교에 선정,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기업현장교사 우수, 학습근로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일학습병행 사업 벤치마킹 선도학교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두원공고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재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성지역 산업 발전과 함께 인재 양성 기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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