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올해까지 1년 연장한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설 민생 안정대책에 따른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 경감 조치다.

전기요금 유예 연장에 따라 최대 9억 원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에게 313㎾h까지 요금인상을 유예해 모두 4억4천만 원의 부담을 완화했다.

공사는 고양삼송, 가락래미안, 강남 동남권, 상암2지구 4개 지역에서 고객에게 전기를 판매 중이다.

전기요금 인상유예 외에도 17억2천만 원의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정용기 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연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지속 시행해 에너지 복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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