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염태영<사진> 수원무 예비후보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 대전환과 낡은 이념정치 중단을 촉구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수원 곳곳을 다니며 거리와 음식점, 시장에서 많은 시민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또 많은 말씀도 들었다"며 "민심은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분노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국정 운영으로 우리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는 현실에 절망하고 계셨다"며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렸는데도 정부·여당은 낡은 색깔론에만 파묻혀 더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질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염 예비후보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민주당이 더 잘해야 한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에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기대와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다. 하루하루를 팍팍하게 살아가는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보듬어 달라는 말씀이셨다"며 "민심은 천심이다. 국민을 이길 권력은 없다. 시민들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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