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1991 스웨터를 입고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1991 스웨터를 입고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차원이 다른 분당의 변화, 진짜 분당 사람’을 슬로건으로 분당 재건축·재개발 약속을 담은 대표 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었고, 분당에서 다섯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뤘으며, 분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진짜 분당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1991’ 숫자가 새겨진 빨간색 스웨터를 입은 김 예비후보는 "1991년은 분당신도시 첫 입주가 시작됐던 해다. 저는 1991년이라는 숫자를 가슴에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분당이라는 도시가 명성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 되게 해 보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분당 브랜딩 재구축(재건축) ▶분당 SRT 스테이션 건립(SRT·도심공항터미널·면세점 연계 복합센터) ▶과학고 1개 교 증설 등 분당 국제교육특구 ▶문화 있는 분당(분당 스타필드 유치) ▶하수종말처리장 문화공간 조성과 대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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