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연구 결과 및 토론회가 오는 15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 공공의대설립추진팀과 지역동행플랫폼이 공동주최한다. 인천대 박종태 총장과 이인재 대외협력부총장,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 등 시민단체,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 설립 시민협의회 구성 단체 등이 참여한다.

인천연구원 이용갑 선임연구원은 ‘국립인천대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에 대한 용역결과 발표에서 인천대 공공위대 책임지역·권역 설정 방안으로 ‘인천지역 국립대 공공의대’(대안1)과 ‘인천+경기도 북부지역 권역 국립대학교 공공의대’(대안2)를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임상교육병원 설립 방안으로, 특수목적법인의 800병상 이상 자체 대학병원 신설(대안1)과 500병상 이상의 교육훈련병원 협약(대안2)을 제시한다.

이어 토론회는 이인재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좌장으로 김송원 인천 경실련 사무처장과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송기민 한양대 의과대학원 교수, 김동원 인천대 대외협력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그동안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인천이 의사 수, 공공병원, 치료 가능 사망률 높은 최악의 의료취약지역이라고 주장해 왔다.

인천대 관계자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지역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지역인 인처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의과대학 설립 방안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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