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초등생 오늘부터 도서 1000권 읽기 도전

郡 어린이도서관 등 3개소 2~4학년에 완독 메달 수여

양평군 어린이도서관, 양서 친환경도서관, 용문도서관이 13일부터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천 권 기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도서관이 13일부터 초등학생 2∼4학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천 권 기적’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서관 어린이회원 가운데 5∼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평어린이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 용문도서관 3개소에서 진행했다.

사서 엄선 도서 1천 권 완독 시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해 어린이들의 독서 역량 확대와 도서 이용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양평어린이도서관에서만 대상자를 초등 2∼4학년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올해는 양서친환경도서관과 용문도서관도 동참한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누적 신청자가 712명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긍정 영향을 끼친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 다독 프로젝트 확대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젝트로 책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