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국내에서 두 번째 담금질에 나섰다.

앞서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한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부천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합을 맞춰 고강도 체력훈련과 더불어 여러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경남 창원과 부산 기장에서 15일간 진행하는 2차 동계 전지훈련에서도 조직력을 끌어올릴 다양한 훈련을 계획했다.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올리고 전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구나 이번 전지훈련에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튀르키예로 떠났던 4명의 선수(박호민·안재준·서명관·박현빈)가 복귀해 선수단이 완전체를 이룬다.

부천은 2차 훈련이 1차 태국 전지훈련에서 생겼던 이들의 공백을 채우고, 시즌 직전 최종으로 시즌 준비를 마칠 기회라고 본다. 핵심 전력인 이들이 합류함으로써 보다 견고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이루리란 전망이다.

이영민 감독은 "시즌 시작이 더 가까워졌다.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조직력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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