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 조성과 위생적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희망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13일 알렸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해 감염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는 업소로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를 작성해 시청 식품위생과 식품정책팀에 제출하거나 이메일(rormcnd@korea.kr) 또는 팩스(☎031-760-1457)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네이버, 카카오앱, 시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홍보되며 시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수저집 등 식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방세환 시장은 "안심식당 지정·관리를 통해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음식점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339곳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연 2회 이상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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