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3월 1일 ‘제105주년 3.1절 보훈 문화행사-가족과 함께하는 독립놀이터 안성3.1운동기념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인 3.1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3.1절과 관련된 다양한 소장자료를 전시실에서 공개함과 동시에 이번 행사를 위해 리플릿을 특별히 ‘독립운동가 의복’ 형태로 제작, 관람객이 독립운동가가 돼보는 기회와 기념관 곳곳을 누비며, ‘기념관 낱말 찾기’ , ‘숨은그림 찾기’ 등을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독립운동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7종으로 각 부스에서 운영되며,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이벤트와 1·2부로 나눠 진행하는 공연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마컬처스’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씨와 버블&벌룬 퍼포먼스 최원석 씨 등이 출연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3.1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소장자료를 전시실에서 공개할 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 독립운동사를 배워볼 수 있는 독립역사 보드게임 ‘만세고(go)갯(get)’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안성맞춤박물관, 박두진문학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각 기관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숭고한 독립운동의 역사가 후세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밝은 분위기의 체험행사로 기획했다고 밝히며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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