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24년 법률홈닥터’ 사업으로 무료법률서비스 제공 업무를 시작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2024년 법률홈닥터’ 사업의 배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하남시에 파견돼 올해 12월까지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상담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법률홈닥터’ 변호사는 하남시청 내 별도 사무실에서 토·일·공휴일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법률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범죄피해자 ▶법정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북한 이탈주민 ▶사례관리대상자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및 기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등에게 무료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담 분야는 ▶채권·채무 ▶임대차 ▶근로 관계·임금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등 생활 전반에 관한 부분이며, 다만 직접적인 소송수행 및 법률문서 직접 작성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법률홈닥터 이용은 배치기관에 전화(☎031-5182-1596) 또는 법률홈닥터 홈페이지(https://lawhomedoctor.moj.go.kr)를 통한 예약 후 방문 대면상담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사안은 예약 후 전화상담으로 가능하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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