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미화원, 당직기사 등 현업업무종사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위험성 평가, 안전 보건관리 지원사업,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와 같은 다양한 산업안전 보건사업을 진행하며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업업무종사자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인 ▶위험성 평가에 관한 사항 ▶유해 위험 작업환경 관리 교육(MSDS 교육 포함)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교육(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포함)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진행한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종합결과를 바탕으로 직종에 맞는 유해 요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나아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형 실습 교육을 통해 교육  대상자의 집중도 향상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호 기획경영과장은 "학교 현장의 일선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현업업무종사자에게 직종별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안전한 내일, 보다 안전한 학교현장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교육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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