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환승투어 파주 노선’을 운영한다.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3국으로 환승하는 여객이 대기시간을 이용해 한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환승투어에서 파주 노선은 공항에서 30~40분 거리에 위치해 매력적인 코스다.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투어를 통해 DMZ평화관광 노선에 518명, 임진각관광지에 2천160명 등 모두 2천678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파주를 찾았다.

외국인 대상 재참여 선호도 조사 결과, 외부 투어 9개 노선 중 파주 DMZ관광이 경복궁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파주 평화관광 노선’은 목요일 DMZ평화관광 코스(제3땅굴∼도라전망대), 수요일·금요일~일요일 임진각관광지 코스(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 평화누리공원∼독개다리)로 매주 운영한다.

김경일 시장은 "인천공항 환승관광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매력적인 파주 관광지를 경험한 외국인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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