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과정 모두 3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13일 신한대에 따르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전략, 외국인 유학생 교육과 관리 지원 시스템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교육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인증을 받으려면 외국인 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 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언어 능력,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같은 인증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한대는 2023년 국제화인증 모니터링 심사에서 학위과정과 어학과정 평가지표 모든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년 2월 인증을 유지했다. 또 본교 기준 경기북부지역 유일한 인증대학으로 국제화 운영 능력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신한대는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어학연수생 선발 시 신입생 정원 100% 내 선발 가능, 석·박사과정 입학정원 제한 없이 선발 가능, 체류기간 연장 편의, 시간제 취업 혜택, 인증대학 홍보 강화 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대성 국제처장은 "국제처는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4년에는 축적한 국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우수 유학생 유치와 증가하는 유학생 지원 관련 인프라를 늘리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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