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민규<사진>하남 예비후보가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13일 ‘추민규는 합니다!’ 5대 공약 중 제2호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미사샛강 보전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K-스타월드와 대치되는 사안으로 찬반 논란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해당 공약은 하남의 생태공원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 한강을 하남과 잇는 동시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꽃 축제와 하남을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솔밭길 등 공원 조성을 도심 속 자연친화적 그림으로 구성, 후손들이 볼 때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시각적으로 느끼면서 웅장함과 하남만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더 나아가 도심 안에 있는 미사동 마사샛강 보전은 조정경기장을 내보내는 효과 발생과 한강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예비후보는 "생태계와 고니떼 보존 의미를 부각시키고, 미사섬만 한 크기의 자연적인 생태는 그대로 보존하되 나머지 공원시설이나 황톳길, 운동시설(야외 돔 암벽클라이밍)은 시장 논리로 가야 아름다운 하남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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