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현재 인지도는 낮으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한국만화박물관과 연계 관광지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사업예산 7천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강소형 잠재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만화박물관 주변 웹툰 융합센터, 부천 한옥마을, 상동호수공원·수피아, 플레이아쿠아리움 등의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자원 확대, 체험관광 강화, 지역 신규관광지 조성 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한국만화박물관은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시관 개편, 외국인 전용 예약 시스템, 방문 여행자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웹툰융합센터는 관광객 팝업스토어 체험 공간 조성, 부천 한옥마을 전통 체험, 상동호수공원·수피아 체험, 플레이아쿠아리움 해양 동물과 파충류 정글존 체험 기회 확대 등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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