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교류단이 오는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살레르노시를 방문한다.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자매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함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지역 청소년 25명은 살레르노시를 방문해 안셀키스 요리학교 수업 참가, 산살바토레 농장 등 요리·농산물 산지, 페스툼·폼페이 유적지 탐방 등을 진행한다.

한 청소년은 "살레르노시 현지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요리학교 체험 및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폭넓은 시각을 키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교류단으로 선발됐다는 자부심으로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역할에 임해달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