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교복 구입 부담을 낮추는 ‘교복 물려 입기’ 나눔 장터가 펼쳐진다.

부천교육지원청 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원미구청 ‘부천교복은행’ 상설매장에서 ‘2024년 부천교복은행 교복 물려 입기 나눔 장터’를 연다.

‘부천교복은행’은 학부모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에게 물자 절약과 재활용 교육으로 환경보전 의식 들을 제고하기 위해 교복 물려 입기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이 부천YMCA에 위탁해 운영한다.

교복위탁판매 접수기간은 14일부터 17일까지 이며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집중 운영된다. 다만 18일은 휴점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나눔 장터’에서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을 위해 비닐봉투와 쇼핑백은 지급하지 않아 나눔 장터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행사의 취지에 맞춰 개인용 장바구니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김선복 교육장은 "부천교복은행의 교복물려입기사업 운영에 따른 교복판매 수익금은 부천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도 지원하고 있다"며"자원순환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이번 나눔 장터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