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건강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한의약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상담을 벌인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상담은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진행한다.

전문의료인인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급성·만성 통증을 겪는 노인에게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한의약 건강상담 ▶건강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운동법과 영양지도 ▶만성질환 대상자 한방진료다.

또 5월부터 7월까지 방문건강 집중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해 집중관리대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각 경로당에서 ▶고연령층 대상 음식과 영양섭취, 골다공증 교육 ▶뇌졸중 자가진단법과 예방법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 관리법을 한의약 건강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약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약의 올바른 지식전달과 습관형성으로 양평지역 노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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