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료재단은 지난 13일 롯데복지재단과 외국인 근로자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보바스기념병원은 복지재단에서 추천한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CT검사와 초음파검사, 내시경, 암검진 등 80종이 넘는 항목의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해리 병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렵다"며 "보바스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해 펼치겠다"고 했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은 핵심 진료과인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를 중심으로 요양, 재활, 뇌건강, 건강증진 등의 특화 센터와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벌인다.

개원 당시부터 보바스 재활치료와 프리미엄 요양서비스를 비롯해 앞선 의료서비스로 재활·요양병원의 새로운 롤 모델로 평가 받는다.

이 같은 재활 치료의 노하우를 담아 올해 개원을 목표로 하남시에 성인·소아재활전문 병원 건립을 진행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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