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25년까지 사업비 21억여 원을 투입해 호명산(632m)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알렸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청평면 상천리 산 357의 3 일원 155㎡ 규모의 호명산 카페거리 전망대를 설치해 휴식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만끽하는 명소로 만든다.

또 폭 2.8m, 길이 65m의 데크로드와 기념 촬영 장소인 포토존, 퍼걸러(휴게시설) 각 1곳을 설치해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청평면 상천리 353의 2∼가평읍 복장리 산75의 2 9.9㎞ 구간에 호명산 카페거리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 이동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곳은 가로등이 전혀 없어 야간 도로 주행에 불편을 겪는 실정으로 가로등주 137본과 전주 부착등 70곳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연간 1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지역 특징적 차별화 서비스산업과 관광산업 연계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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