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2024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아트경기)’ 참여 작가와 협력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아트경기는 도내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회화·조각 등)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돕고 미술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경기아트페어 개최 ▶중저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미술장터 ▶복합문화시설 내 미술품 감상과 구입이 가능한 팝업갤러리로 구성, 미술품 임대·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도내 시각예술가 65명과 미술품 전문 유통사업자 6개 사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출품지원비 100만 원을 지급하고 사업자에게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술품 판매 사업과 임대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아 작가들 특성에 맞춰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각예술가와 협력사업자는 신청서와 필수 제출 자료를 작성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에 접수하면 된다.

장애예술인은 장애인 지원 전문기관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www.ggnurim.or.kr)에서 별도 공모를 진행한다.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열악한 창작환경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고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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