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혜택을 준다고 14일 알렸다.

지원 대상은 15인 이상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다.

지역 유료 관광지 및 원도심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지역 상권 소비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여행 방문 7일 전까지 사전여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여행 종료 15일 이내에 관광지 방문 사진 및 증빙 영수증 등을 첨부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 심사 뒤 인센티브(버스임차료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많은 여행사에서 관심을 갖고 강화군 관광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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