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려고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벌인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 사용 목적으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중형 승용·승합 LPG 신차를 구입하고,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다.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선정 대상자는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대당 500만 원씩 모두 12대를 지원한다.

사업 지원은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해 생태도시사업소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홈페이지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올해 1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경유차량의 어린이 통학차량 신규 사용과 대폐차가 금지됐다. 이번 사업이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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