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 국민의힘에서 총 19명이 공천을 신청,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13∼14일간 실시한 공직후보자 신청 접수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광역의원은 안산8·오산1·화성7 3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은 부천마·광명라·김포가·화성가 4개 선거구에서 선거를 치른다.

광역의원의 경우 안산8 선거구에 4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빈호준 경기도당 부위원장, 오승환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간사, 김진희 전 안산시의회 의원, 박건희 전 교수 등이 경쟁한다.

반면 화성7 선거구는 용인군청, 경기도청, 국무조정실에서 34년 간 근무했던 김기종 전 공무원이 단수로 신청했다.

오산1 선거구는 김용민 전 오산시 생활체육회 사무과장, 장복실 전 오산시의원, 차상명 행정사무소 대표 등이 신청을 완료했다.

기초의원은 부천마 선거구에 5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기호 전 교수, 남궁혜정 전 한국금융교육원 대표, 이병국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송원기 전 부천시의원, 이상윤 전 부천시의원 등이 신청했다.

반면 광명라 선거구는 백명순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사무국장이 단수로 신청했다. 김포가 선거구에는 김동식 전 김포시장, 최성남 현 김포청소년재단 이사가 경쟁하며, 화성가 선거구에는 박광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자문위원, 박연숙 전 화성시의원, 최형용 경기도민회 부회장이 경쟁한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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