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박운서 의원 5분 자유 발언,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박운서 의원 5분 자유 발언,

15일 열린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영철(읍면 행정발전 및 주민 민원사항 신속처리를 위한 예산편성), 박양희, 윤재구(폭우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 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는 부적절), 박운서(시내버스 무료 운행에 대한 방안 촉구), 김미경(숭의전 문화재 지정 필요성 강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 중 박운서 의원은 연천군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박 의원은 연천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 유적을 가지고 있으나, 교통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관광객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시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내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하게 될 경우 장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 감소로 인한 관광객 유입 증대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되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변 지역의 문화, 교육, 의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점을 언급했다.

 그리고 무료 운행으로 인한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이동량 증가는 자연스러운 소비 활동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같은 정책은 이미 경북 청송군에서 시행되어 그 효과를 입증한 점을 언급하면서 청송군의 경우 전국 최초로 무료 버스 운행 사업을 시행해 연간 2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완도군과 진천군도 각각 올 상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운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박 의원의 이러한 정책에 수반되는 예산 문제에 있어서는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세수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인한 지역 경제 성장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