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는 25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GC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은 개막 전 구단과 인천 지역사회, 팬들이 소통하는 특별한 날이다.

성공적인 2024시즌을 위해 현재 경남 창원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은 23일 인천으로 복귀한 뒤 이틀 뒤인 25일 인천시민, 그리고 팬과 함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출정식은 선수단 사인회와 1·2부로 구성된다. 사인회는 본식(1·2부) 전 대강당 로비 사인존에서 열리며, 인천 선수단 5인이 1개 조(총 8개 조)를 이뤄 각각 팬 150명과 소통한다.

1부 행사는 2024시즌 선수단 소개를 시작으로 새 시즌 유니폼 발표회, 주장단 임명식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과 팬이 스킨십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인천 구단은 출정식에 함께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팬 1인당 1개씩 무작위로 한정판 ‘인천 유나이티드 시그니처 레고’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레고는 감독과 프로선수단 등 총 42개 종류다.

인천 구단은 지난해에도 2023시즌을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당시 1천800개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인천시민과 팬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가비는 4천 원(예매 수수료 별도, 1천 원)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2024시즌 구단 멤버십 회원은 19일 오후 2시부터, 멤버십이 없는 일반 회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출정식과 관련한 궁금한 점은 홈페이지 채널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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